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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뷰티 리뷰 /욕실 제품 리뷰

러쉬 고체 치약 후기 DIRTY 편

by 사양모아 2018. 5. 2.

LUSH 고체 치약 사용기 DIRTY 편 



러쉬 고체 치약 리뷰 MILES OF SMILES에 이어 DIRTY를 써보다.

얼마전 일본 러쉬에서 구매한 고체 치약인 MILES OF SMILES 에 대한 후기를 남겼었다. 고체 치약이란 것을 처음 접해본 필자는 신세계를 경험 하였다. 고체로 되어서 휴대성도 간편하고 양치도 잘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것만 빼면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오늘은 일본 러쉬에서 MILES of SMILES와 함께 구매한 또 다른 고체 치약인 '더티'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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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특징은 같다. 향이 다를뿐

러쉬 고체 치약 중 하나인 DIRTY의 기본 특징은 또 다른 러쉬 고체 치약인 MILES OF SMILES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한 병에는 50g이 들어있고, 크기도 같고 발생하는 거품의 양과 특유의 짠맛도 동일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크면서 중요한 차이는 향기일 것이다. MILES OF SMILES의 향이 일반 민트 같다면, DIRTY의 향기는 비슷한 향을 내는 치약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특이했다.


러쉬 고체 치약 DIRTY, 무슨 향이 나길래? : DIRTY라는 이름의 기원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DIRTY의 향의 근원은 더티 보디 스프레이 였다.



러쉬 고체 치약 DIRTY의 향기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가장 먼저 집고 넘어 갈 것이 있다. 왜 이 제품의 이름이 DIRTY인 것인가? 그 답은 러쉬의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중에 하나인 DIRTY BODY SPRAY에 있다. 그렇다 러쉬 고체 치약 DIRTY의 향은 더티 바디 스프레이와 같다. 더티 스프레이를 입안에 뿌린다고 상상해보자. 일부러 입안에 뿌리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독특한 향기이다. 정말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만이 선호할 것 같다.




맛과 향은 치약으로선 부적절한듯

러쉬 고체 치약 DIRTY의 기본적인 맛은 시다고체 치약 특유의 짠맛과 함께 신 맛이 느껴진다. 아마 향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필자는 샴푸를 먹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만큼 치약으로서는 익숙하지 않은 향기 때문인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헹궈낸 후에는 괜찮은 편이다.





내가 느끼는 향은 '더티 스프레이' 타인이 느끼는 향은 '페리오'

필자는 이렇게 독특한 DIRTY 고체 치약의 향기는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여 가족들에게 입김을 불어 확인해 보았다. 확인 결과 가족들은 페리오로 이빨을 닦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 예상 외의 반응이었다. 양치를 한 본인에게는 더티 스프레이 향기가 났기 때문이다. 향기에 대한 걱정은 혼자 안고 가면 되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적응만 되면 이 제품도 끝까지 무난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굳이 재구매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른 러쉬 고체치약이 대체제로 존재하는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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